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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로컬봉천제일시장 상인 21명 얼굴, 골목에 걸렸다… 사진 51점 놓고 주민 투표

봉천제일시장 상인 21명 얼굴, 골목에 걸렸다… 사진 51점 놓고 주민 투표

봉리단길 봉천제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8월 30일 봉천제일시장 일대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장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매장 21곳이 참여해 상인 사진 42점과 서포터즈 사진 9점 등 모두 51점이 시장 골목 이젤에 걸렸고, 방문객이 스티커를 붙여 투표했다. 대상은 목포아구찜에 돌아갔다.
정세연 편집국장2026.09.02읽기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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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서울 관악구 봉리단길 봉천제일시장 입구에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장사진 콘테스트' 안내 배너가 세워져 있다.
8월 30일 서울 관악구 봉리단길 봉천제일시장 입구에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장사진 콘테스트' 안내 배너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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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리단길 봉천제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관악구 봉천제일시장 일대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장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사업 수행은 주식회사 봉숭아학당문화혁신학교가 맡았다.

방문객 두 명이 이젤에 걸린 사진을 들여다보며 투표판을 살피고 있다
8월 30일 봉천제일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에는 시장 내 매장 21곳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은 상인 사진 42점과 서포터즈 사진 9점 등 모두 51점으로, 매장당 두 점꼴이다. 대상은 목포아구찜이 받았다.

상인들이 대상 상패와 수상 작품을 들고 가게 앞에 서 있다
8월 30일 봉천제일시장 목포아구찜 가게 앞에서 시장사진 콘테스트 대상 시상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은 대상 수상작이다.

골목이 전시장, 투표는 스티커로

전시는 시장 골목을 그대로 쓰는 방식이었다. 사진을 이젤에 올려 시장 입구부터 보도를 따라 늘어놓고, 각 작품 아래에 해당 점포의 상호를 표시했다. 방문객은 마음에 드는 작품 앞 투표판에 색깔 스티커를 붙였다.

시장 입구에는 안내 배너를 세우고 "마음에 드는 사진에 직접 투표해주세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이 사진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투표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운영 인력은 'STAFF' 명찰을 달고 전시 구간에서 투표 방법을 안내했다.

밀짚모자를 쓴 서포터즈들이 손팻말을 들고 상인과 함께 웃고 있다
서포터즈들이 손팻말을 들고 상인의 촬영을 돕고 있다.최우수상을받은TRY,우수상을 수상한 명성족발사장님의 수상사진이다.

서포터즈가 손팻말 들고 촬영 지원

전시된 사진은 지난 7월 촬영한 것이다. 상인들은 각자 취급하는 물건을 들고 자기 점포 앞에서 촬영에 임했다. 참기름 병을 든 상인, 족발을 든 상인, 주걱을 든 상인의 모습이 그대로 작품이 됐다.

촬영에는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고 촬영 현장에서 상인들의 표정을 끌어냈다. 팻말에는 "골목이 웃으면 상권이 산다", "돈 세다 잠들자 사장님", "골목 손님 줄 서는 매장 여기" 같은 문구가 적혔다.

참기름 병을 든 상인과 앞치마를 입은 상인이 각각 웃고 있다
우수상을받은성심방앗간,웃음치료사오행자교수와함께이순금반찬사장님의수상사진이다.

이번에 전시된 서포터즈 사진 9점은 이 과정에서 촬영된 것이다.

'스마일 텐션 업' 프로젝트 마무리

이번 콘테스트는 육성사업단이 진행해온 '스마일 텐션 업'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다.

7월 '할매니얼 패션살롱'에서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촬영에 참여했고, 8월에는 그때 찍은 사진을 시장 골목에 전시해 방문객 투표로 이어갔다. 촬영에 참여한 상인이 두 달 뒤 자기 가게 앞에서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되는 구성이다.

흥겹게춤을추고있는상인과서포터즈,서포터즈의돈세다잠드세로라는피켓을들고사장님과웃고있다
최우수상한우리축산, 우수상을 수상한 떡사랑사장님의수상사진이다.

육성사업단은 봉천제일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상권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의 접점을 늘려 골목상권 방문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목적을 뒀다.

정세연 편집국장 | press@eum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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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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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카카오)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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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상인은 늘 물건 뒤에 서 있습니다. 손님은 물건을 보고, 값을 묻고, 돌아섭니다. 이번 사진들은 그 자리를 뒤집었습니다. 물건이 아니라 사람 얼굴이 골목에 걸렸고, 지나던 손님이 걸음을 멈추고 그 얼굴을 들여다봤습니다. 21곳, 51점. 봉천제일시장에 다녀오실 일 있으면 사진 속 그분이 계신 가게에 한 번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오행자교수(봉숭아학당문화혁신학교)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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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봉리단길 봉천제일시장 사장님들의 웃음소리가 사진속에서 계속 들리는 듯 합니다. 번창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기사를 쓴 기자
정세연 편집국장
닥터리부트 두피관리센터(일산) 원장 · 두피전문가 27년 · 이음미디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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