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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매거진고독은 회복이다, 한현주 개인전 'solitude 셀프 로그아웃의 시간'

고독은 회복이다, 한현주 개인전 'solitude 셀프 로그아웃의 시간'

한현주 작가가 개인전 《solitude : 셀프 로그아웃의 시간》을 통해 고독을 외로움이 아닌 회복의 시간으로 다시 묻는다. 스마트폰 속에 남겨진 혼자만의 순간들을 화폭에 옮긴 이번 전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송현동 57th갤러리에서 열린다.
정세연 편집국장2026.08.04읽기 5분조회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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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주 개인전 《solitude : 셀프 로그아웃의 시간》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57th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현주 개인전 《solitude : 셀프 로그아웃의 시간》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57th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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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부터 17일까지 57th갤러리에서 만나는 '건강한 고독', 화면 속 인물이 건네는 "잠시 쉬어도 괜찮아"

연결이 끊이지 않는 시대에, 화가 한현주는 되묻는다. "우리는 늘 연결되어 있지만, 그 연결 속에서 오히려 자기 자신과 만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질문에서 출발한 개인전 《solitude : 셀프 로그아웃의 시간》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송현동 57th갤러리에서 열린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홀로 엎드려 있는 인물을 그린 작품. 단순화된 배경 위에서 인물과 그 감정에 시선이 머문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홀로 엎드려 있는 인물을 그린 작품. 단순화된 배경 위에서 인물과 그 감정에 시선이 머문다.

한현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고독을 외로움이나 고립이 아닌 '회복의 시간'으로 다시 정의한다. 그 사유의 출발점에는 한병철의 『피로사회』와 앤서니 스토의 『고독의 위로』가 있었다. 두 책은 현대사회에서 고독이 더 이상 결핍의 상태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그에게 보여주었다.

"잠시 쉬어도 괜찮아."

작가가 제안하는 '셀프 로그아웃(self-logout)'은 세상과의 연결을 끊는 행위가 아니다. 계속 이어지는 관계와 정보의 흐름 속에서 잠시 로그아웃하고, 자기 자신에게 다시 접속하기 위한 회복과 휴식의 시간이다. 이 생각은 화면 구성 방식에도 그대로 담겼다. 그는 스마트폰 속에 남겨진 이미지들에서 혼자 머무는 인물들의 모습에 주목했고, 배경을 최대한 단순화해 인물과 그 감정에 시선이 머물도록 했다.

한현주 작가가 고독을 회복의 시간으로 바라보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잠시 쉬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현주 작가가 고독을 회복의 시간으로 바라보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잠시 쉬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현주 작가는 "이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도 작품 앞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내면과 조용히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짧은 침묵 속에서 다시 자신을 바라보고, 다시 살아갈 힘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서다.

전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57th갤러리(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17)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작품 이미지·작가사진 한현주 작가 제공〉

정세연 편집국장 | press@eum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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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편집국장
닥터리부트 두피관리센터(일산) 원장 · 두피전문가 27년 · 이음미디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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