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기 이징캉·힐링숲라파 이광우 대표 "서울대 나와 30년 공직, 퇴직금 털어 도전"족욕기 이징캉·힐링숲라파 이광우 대표 "서울대 나와 30년 공직, 퇴직금 털어 도전"

서른 해를 한자리에서 성실히 보낸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내려놓은 뒤, 예순을 앞두고 전혀 다른 길로 걸어 들어간 사람이 있다. ㈜YJK코리아 이광우 대표, 두 사람은 같은 사람이다.
원칙을 배운 30년
이광우 대표의 시작점은 1983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이다. 졸업과 동시에 공직에 들어섰고, 2013년 말 퇴직할 때까지 꼬박 30년을 그곳에서 보냈다.
그가 지금도 즐겨 쓰는 말은 '원칙'과 '성실'이다. 30년 공직 생활에서 몸에 밴 두 단어다. 화려한 이력을 앞세우는 대신,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원칙을 지켜온 시간이, 지금의 신뢰를 만듭니다."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30년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의 담담한 문장이다.
아내에게서 시작된 질문
퇴직은 보통 인생의 마침표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대표에게는 새로운 물음표의 시작이었다.
계기는 아내였다. 가까운 사람의 건강을 곁에서 돌보며, 그는 그동안 한 번도 진지하게 던져본 적 없던 질문과 마주했다. 나는 내 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 우리는 왜 아프고, 어떻게 하면 덜 아플 수 있나.
경영학을 공부하고 평생 행정의 세계에 있던 사람에게, 건강은 낯선 영역이었다. 그러나 그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파고들었다.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엇을 먹는지가 몇 년 뒤의 몸을 어떻게 바꾸는지 —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했다.
"내 몸속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면, 조심조심 살게 됩니다."

그가 자주 하는 말이다. 아는 만큼 조심하게 되고, 조심하는 만큼 달라진다는 것. 아내를 돌보며 얻은 그 나름의 결론이었다.
아내의 건강 호전에, 퇴직금을 털다
관심은 곧 도전으로 이어졌다. 2017년 늦가을, 그는 서울 구로구에서 ㈜YJK코리아를 시작했다. 이징캉족욕기의 한국 공식 판매를 맡으며, 하루의 끝에 몸과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는 시간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이다. 브랜드 이름은 '힐링숲라파'로 지었다.
30년 공직자가 은퇴 후 퇴직금을 들여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드는 일은 흔치 않다. 주변의 만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놀라운 건강 호전에 힘입어, 주변 아프신 분들을 돌보는 것을 퇴직 후 즐거움으로 여겨, 새 출발을 했고, 그 후 그는 공직에서 쌓은 신뢰를 밑천 삼아,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몸에 익힌 원칙과 성실함이, 지금도 한 분 한 분을 대하는 기준이 됩니다."
이제는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헬시천국tv'를 직접 운영한다.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건강 이야기를, 자신의 언어로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 카메라 앞에 서는 일 역시 그에게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다.
경영학도에서 30년 공직자로, 다시 은퇴 후 사업가이자 유튜버로. 이광우 대표의 이력은 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 굽이마다 관통하는 것이 하나 있다. 아는 만큼 조심하고, 조심하는 만큼 성실하게. 30년 공직이 그에게 남긴 태도이자, 인생 2막을 여는 열쇠였다.
빛나는 이력보다 꾸준한 걸음을 믿는 사람. 이음미디어가 그의 이야기를 싣는 이유다.
※ 이징캉 족욕기는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이며, 특정 질병의 치료·예방·완화 효과를 표방하지 않습니다.
웃자대한민국협회, 청년 대상 무료 웃음특강… 고3부터 30대까지 10명 참여
이 기사 전체 보기 →피움앱에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