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의 일상이 화폭에 — 유효정 개인전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9년의 일상이 화폭에 — 유효정 개인전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순간들. 길에서 마주친 동물, 여행지에서 본 이국적인 꽃, 마당에 소박하게 피어난 들꽃. 유효정 작가는 그 찰나의 감정을 9년 동안 화폭에 붙잡아 왔다. 그 기록이 오는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57th 갤러리에서 개인전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로 관람객을 만난다.
9년의 시간, 일상을 기록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9년 동안 일상 속에서 포착한 꽃과 동물, 인물의 순간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길 위에서 만난 동물, 여행지의 이국적인 꽃, 마당에 피어난 소박한 꽃처럼 뜻밖의 만남이 주는 감정의 찰나를 놓치지 않고 화폭에 담아냈다.
전시작 20점에는 저마다의 서사가 담겨 있다. 관람객은 작품을 따라가며 일상의 감정과 사유,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된다.
비단과 한지에 펼친 전통 채색화
특히 눈여겨볼 작품은 비단과 한지 위에 전통 채색화 기법을 적용한 것들이다. 섬세한 묘사와 깊이 있는 색감이 어우러져, 한국 전통 회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의 말 — 계절의 덧없음을 담아내다
작가는 작업 노트를 통해 이번 전시의 의미를 이렇게 전한다.
찰나처럼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순간들은 쉽게 잊히곤 합니다. 흘러가는 시간과 기억의 공백 속에서 저는 '그림'이라는 기록을 통해 삶의 흔적을 붙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작가에게 변화하는 계절의 풍경을 하나의 그림 속 농축된 시간으로 담아내는 작업은 곧 삶을 기록하는 행위와 같다. 그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겨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폭 위에 펼쳐진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천천히 감상하며 그 속에 담긴 저만의 시간을 함께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시 안내
바쁜 일상에 쫓겨 놓치고 있던 작은 순간들. 이번 전시는 그 소중함을 잠시 멈춰 돌아보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웃자대한민국협회, 청년 대상 무료 웃음특강… 고3부터 30대까지 10명 참여
이 기사 전체 보기 →피움앱에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