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화연구소 창립전 '서화동원' 글과 그림은 한 뿌리한국서화연구소 창립전 '서화동원' 글과 그림은 한 뿌리

'서화동원'이란 무엇인가
서화동원(書畵同源)은 글씨와 그림이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동양 예술의 오래된 믿음이다. 같은 붓, 같은 먹, 같은 호흡이다. 한국서화연구소는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과 창조적 재해석으로 한국 서화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연구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한 뿌리의 정신이 더 깊은 울림을 준다는 것이다.
6인의 붓, 6가지 위로
흰샘 박희경 소장은 푸른 산수에 부드러운 글씨를 얹어 "잠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을 담았다. 인리 이유아 부소장은 "자연을 닮아가는 삶"을 화폭에 옮긴다. 예술치료사인 기산 한재길 자문은 새(自我)와 한자가 만나는 작업을 선보인다.
연두 권효정 작가는 창가의 햇살에서 받은 위로를, 혜송 설은향 작가는 겹쳐진 두 장의 종이로 시간의 결을, 벼리 유푸름 작가는 '다행(多幸) — 행이 많다'는 글자 하나에서 평범한 일상의 우주를 발견했다.
[이음의 시선]
크고 화려한 작품이 아니다. 매일의 작은 '행(幸)'들이 모여 만든 잔잔한 풍경이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독자에게, 이번 전시는 '내 자리에서 잘 살아왔다'는 조용한 응원이 될 것이다. 전시장 의자에 잠시 앉아 한 작품 앞에 머무르는 5분이, 한 주의 피로를 덜어줄지도 모른다.
📍 관람 안내
· 전시: 한국서화연구소 창립전 '서화동원(書畵同源)'
· 일정: 2026년 6월 3일(수) ~ 7일(일) · 11:00~17:00
· 장소: 서울 57th 갤러리 >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17 2층 지하
안국역 1번출구 오른쪽으로 100m직진 후, 서울공예박물관, 송현공원끼고 오른쪽으
로 100 직진 좌측 위치
· 문의: 02-733-2657
· 참여 작가: 박희경(소장), 이유아(부소장), 한재길(자문), 권효정, 설은향, 유푸름
'세상과 당신을 잇는, 더 넓은 미디어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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