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th갤러리 그림책 '더미북' 전시… 작가 10인 8요일n, 9일 개막57th갤러리 그림책 '더미북' 전시… 작가 10인 8요일n, 9일 개막

그림책 작가 10명이 서울 종로 57th갤러리에서 출간 전 가제본만 모은 전시를 연다.
그림책 작가그룹 8요일n은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17 57th갤러리 2층에서 전시 〈8요일n 그림,책〉을 연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이번 그림책 전시의 중심은 더미북(dummy book)이다.
일반 관람객이 서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형태다. 출판 계약 전 단계의 원고이기 때문에 대부분 작가의 작업실에 머물다 사라지거나, 편집자의 책상 위에서만 잠깐 펼쳐진다. 8요일n은 이 단계의 작업들을 57th갤러리 전시장으로 꺼냈다.
어린이 그림책에 머물지 않는다. 이번 전시에는 어른을 위한 그림에세이와 컬러링북 등 여러 분야의 더미북이 함께 나온다. 그림과 글, 에세이집 형태의 작업도 포함된다.

공개된 출품작 가운데 김윤이 작가의 「첫 산책」은 여름 숲길을 걷는 아이와 강아지를 담았다. 장지에 채색하고 색연필을 더한 52×37㎝ 크기의 올해 작업이다.
8요일n은 2007년 여름 첫 전시를 열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그림책 작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 그림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26년 가을, 각자의 시간 속에서 천천히 만들어 온 작업들을 더미북과 그림, 글, 에세이집 등에 담아 소개하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출판 관계자분들과, 그림과 책을 사랑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 작가그룹 8요일n
참여 작가는 국지승, 김연주, 김윤이, 노성욱, 박정훈, 이량덕, 이윤선, 이재연, 재희, 홍지혜 10명이다. 전시 포스터 아트워크는 이윤선 작가가 맡았다.
전시가 열리는 57th갤러리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에 자리한 전시 공간으로, 이음미디어가 문화 전시를 함께 소개해 온 곳이다. 지하철 안국역과 종로3가역 사이 구간에 있다.
출판 관계자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 아직 책이 되지 않은 원고 열 사람 몫이 6일 동안 57th갤러리 2층에 모인다.
출처: 8요일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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